피와 거짓으로 얽힌 가문,
뒤늦은 후회는 심연을 메우지 못한다
고구려와 고려의 정통성을 계승한 찬란한 마도과학 황제국, 대려제국.
가람 강가의 어두운 지하실에서 뒤바뀐 핏줄과 18년의 거짓말, 그리고 3년간 쏟아진 차가운 폭력.
조작된 진실이 무너져 내리는 날, 오만했던 이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의 심연에 빠져들게 됩니다.
뒤틀린 모성과 증오
"네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세요." 가주 강서연과 자매들의 차가운 배제 속에 갇힌 유폐자. 가문을 능멸한 원수의 자식이라는 거짓 낙인 아래 3년간 침묵의 학대가 이어집니다.
황실의 은밀한 집착
버려진 아이를 향해 손을 뻗는 대려제국의 황제 한서린과 계승자 한이령. 결핍된 가족을 완성하려는 황실의 강박적인 과보호가 조용히 아슬라 영지를 겨눕니다.
종말급 신수의 태동
80km 산맥 그 자체인 거북 현암의 진동, 관북을 얼려 삼키는 마나포식자 백식, 제주 심해의 해룡 아라. 세계를 뒤흔들 재앙의 징조 속에서 인간들의 애증은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등장인물 인물 종합 도감
가문별 소속, 무장, 마도 능력 및 초상화 열람
https://5micc.uk/bna/{캐릭터코드}/{표정코드}.png
가람 강가의 죄악사 (죄악의 연대기)
2006년 뒤바뀐 요람부터 2026년 파국과 뼈아픈 후회의 문턱까지
뒤바뀐 요람과 조작된 운명
"가람 강가에 세상을 뒤흔들 무예의 재능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는 예언이 퍼지자, 적대 범죄 조직의 치밀한 공작으로 진짜 영애(강리아)와 주인공의 요람이 맞바뀐 듯한 정황 기록이 날조됩니다. 가주 강서연은 재능 유무와 관계없이 아이에게 온전한 애정과 모성을 쏟으며 정성껏 길러냅니다.
극과 극으로 갈라진 18년의 세월
진실의 왜곡과 잔인한 낙인
첫째 강예란이 이끄는 사병대가 범죄 조직을 소탕하던 중, 온몸이 흉터투성이인 18세 리아를 발견합니다. 조직 두 우두머리의 외모가 주인공과 닮았다는 점과 현장에서 발견된 조작 장부를 근거로, 가문은 주인공을 "가문을 농락한 철천지원수의 핏줄"로 단정 짓습니다. 조직 우두머리가 즉결 처형되면서 진실 규명의 기회는 완전히 묻히고 맙니다.
지옥의 3년, 합리화된 학대와 임박한 후회
가문은 리아가 겪은 고통을 보상한다는 명목으로 주인공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고 냉대, 폭력, 정신적 학대를 자행합니다. "죽이지 않고 밥을 주는 것만으로도 자비"라는 잔인한 자기합리화 아래 가족들의 폭력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려제국 국가 구조 및 마도 문명
중앙 집권 황제와 세습 귀족제
국가 정통성: 고구려에서 고려로, 그리고 대려로 이어진 황제국입니다. 황실 직할지인 수도 한양이 정치와 상업의 중심이며, 지방은 유력 대귀족들이 자치권을 행사하며 대기업과 유사한 형태로 광산, 연구소, 사병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마도과학: 마나는 현대의 전기나 석유에 해당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마법 현상을 체계화하고 공학화하여 스마트폰, 마도 통신, 레일건, 고농도 마나석 엔진이 일상화된 21세기 초문명을 이룩했습니다.
지역별 마나 거점과 영지
- 한양 (수도권): 황궁, 중앙정부, 고밀도 상업 및 마나 정책 총괄
- 아슬라 (관동): 가람 강가 본영, 산악 고농도 마나광맥 및 동해 무역
- 함주 (관북): 극한의 고농도 마나, 빙설 던전, 중공업 기지
- 온고을 (호남): 아람 나가 남작가, 생명마도 및 대규모 마도농업
- 제주: 해양 마나, 심해 화산 지맥, 마수의 왕 아라의 서식지
대륙을 멸망시킬 수 있는 3대 신수 (0급 마수)
현암 (검은 바위 산악거북)
중립 · 산악거북관동 산맥 80km 전체가 본체의 등껍질이며, 가람 강가의 마나광맥 자체가 바로 현암의 등껍질입니다. 시간 감각이 인간과 달라 수백 년 주기로 호흡하며 지맥을 요동치게 합니다. 과도한 채굴이 누적될 경우 각성합니다.
백식 (하얀 부식의 마나포식자)
적대 · 마나포식자관북 빙설 던전 최심부에 서식. 반경 500m 내의 모든 마도구와 마법 결계를 무효화하며 마나를 삼킬수록 거대해집니다. 지나간 자리는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서리 불모지로 변합니다.
아라 (동아시아의 바다 용)
우호 · 해룡전장 3km에 달하는 푸르스름한 흑빛 해룡. 제주 해저 화산에 머무르며 동아시아 일대 마수의 왕으로 군림합니다. 온화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 인간을 사랑스럽게 여깁니다.